제주 여행 셋째 날에는 성산일출봉을 다녀왔어요.
이날은 날씨도 너무 좋은 화창하고 반팔을 입을 정도로 햇볕이 쨍하고 내려 쬐었는데요.
제가 늦게 포스팅을 했지만 제주에 간 날이 3월 중순이었으니 제주가 서울보다는 참 따뜻한 지역이긴 하더라고요.
제주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하나씩 들고 올라가기로 했는데요.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이
아닌 보증금 천 원을 내는 반영구 컵을 주는데요. 컵을 다시 반납하면 보증금은 돌려준다고 해요.
저는 컵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 그냥 집까지 가져가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니 보이는 동백꽃이 이쁘네요 잎도 꽃도 반들반들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인증숏도 찍었어요.
한참 올라온 것 같은데 아직도 갈길이 멀었네요.
올라가는 길에 잠시 뒤를 돌아보면 저런 전망이 눈앞에 펼쳐져 지루하지 않은 것 같아요.
드디어 다 올라왔어요.
성산일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사진으로 미쳐 담지 못해 아쉬워요.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수월하네요.
올라왔던 길보다 한결 편했어요. 내려가면서 다음 코스도 생각해 보며 빨리 아침 겸 점심도 먹자며 내내 먹는 얘기만 했답니다.
거의 내려올 때쯤에는 인증숏도 찍어주고 제주 성산일출봉에 왔다는 것을 기념했답니다.
점심을 먹으로 저희가 첫날 왔다가 재료가 소진되어 다시 돌아갔던 그 집으로 향했어요.
평대리 쪽에 위치한 평대 대수굴 식당으로 갔어요.
평대 대수굴 식당의 외관은 이렇게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데요. 외관이 토속적이고 이뻤답니다.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저희는 날도 좋아 야외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을 했답니다. 식당 뒤쪽에는 노란 유채꽃밭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성게알 비빔밥 정식과 보말죽 그리고 보말칼국수를 시켰답니다.
해산물보다는 고기류를 좋아하는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해산물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보다는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네요.
식사를 마치고 마을길을 걸어 차로 가는 동안 주변 마을 풍경도 참 이쁘더라고요.
날씨까지도 너무 좋았던 제주에서의 셋째 날 오전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후 일정도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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