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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의 일상

코로나 증상에 관한 일상 공유

by 스칼렛의 다락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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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

수요일

수요일 저녁부터 몸살처럼 온몸이 아파오는 느낌이 와 혹시 몰라 병원에 가 신속항원을 했답니다.
결과는 음성.
다행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약을 먹고 쉬었더니 좋아지는 듯싶었어요.

 

코로나증상

목요일

머리가 아프고 목이 걸린 것처럼 불편했어요. 기침이 나긴 했지만 심하진 않은 정도였고요.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는데 어제 검사했으니 당연히 코로나는 아닐 거라는 확신이 있어 집에 있는 약을 복용하였어요.

코로나증상

 

 

금요일

목소리도 변하고 기침도 많아졌어요.
콧물도 있고요. 여전히 몸도 무겁고 몸살 기운도 살짝 있었는데 아무래도 증상에 맞는 약을 타야 할 것 같고 몸 상태도 안 좋아 다시 신속항원검사를 했는데요.

결과는"양성입니다"

처방전 받고 약 타고 나오는데 코로나 걸렸다는 것보다 일주일을 갇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더라고요.
날은 왜 이렇게 좋은지.. 벚꽃은 이쁘게도 폈네요.
 

 

토요일

목소리가 완전히 변했어요. 기침은 더 심해졌고요. 몸 상태가 안 좋으니 밤새 잠도 설쳤답니다.
가래와 기침 기관지 쪽이 아프니까 힘들었는데 오후로 갈수록 두통이 심해졌어요.
약을 계속 먹어서 인지 위도 아프고 위가 약한 저는 처방해주신 약이 좀 버겁더라고요.

 

일요일

머리가 너무 아픈데 무거운 돌덩이가 누르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눈도 아프고요.
기침과 목 아픈 건 조금 가라앉은 듯했지만 콧물이 전보다 많아졌어요. 여전히 컨디션은 안 좋네요.
 

 

월요일

머리가 여전히 무겁고 일상생활하기에 좋은 컨디션은 아니에요. 콧물도 많고 여전히 기침도 있어요.
오른쪽 가슴이 찌릿거리는 통증도 있는데 병원에서 추가 약 처방을 받으려고 비대면 진료를 했는데 이 부분은 말하지 못했네요.
비대면 진료 후 약을 추가로 처방받았어요. 속이 쓰리다고 하니 추가로 약 처방을 해주셨어요.
가슴도 답답함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환자 중에 숨이 찬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제가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코로나 확진받고 4일 동안의 일상을 공유했는데요. 아직도 힘든 과정을 겪고 있어요.

내일은 괜찮아질 거라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기대하며 좋은 컨디션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도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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