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연휴때 다녀온 석모도의 멋진 펜션과 카페를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석모도는 지인이 살고 있어 일년에 여러번 가보는 여행지이기도 해서 익숙한 장소이지만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힐링 하고 싶어질 때마다 생각나는 장소에요.
예전에 석모도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새우깡을 하나 사서 배를 타면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는데요 10분 남짓 걸리는 시간동안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매기도 실컷 구경하고 즐길 수도 있었어요.
어느새 그 모든게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그렇지만 석모대교가 생기면서 편리한 점이 더 많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도 휠씬 쉬워지긴 했어요.
우리의 목적지인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카페 정문이네요.
카페이름답게 정말로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오른쪽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데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보면
와~ 하고 감탄사를 내뱉기도 할거에요. 지나가는 차들도 간혹 주차하며 내려가시는 분들 있는데요. 개인 소유이니만큼
음료를 주문하시거나 펜션손님전용이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만큼 뷰가 정말 예술이라는 말이겠죠.
팥빙수도 팔아요. 간판의 글씨체가 느낌있어 자세히 보았더니 검정테이프로 글자를 만드셨더라고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다양한 디저트 종류도 있네요.
익숙한 그림들이 있네 하고 보았더니 제가 예전에 그렸던 그림들로 한쪽을 꾸며주었네요...웬지 부끄러운 기분이...ㅎ
바다를 마주보며 드는 생각들...
제가 좋아하는 공간들이에요. 저 테이블에 앉아 커피마시며 바라보는 바다전망이 정말 좋아요.
이곳 바다로내려갈수있는카페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석모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마실 수 있는 카페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위치는 정말 예술이네요.
바다를 마주보고 있으니 참 생각도 없어지는 것 같고 멍 하니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이에요.
일상으로 돌아가 앞으로의 내가 해야할 일들도 정리하고 내년의 계획들도 하나씩 실행해 나가려면 지금부터 하나씩
계획을 짜고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 시간 만큼은 뒤죽박죽인 머릿속을 한 템포 쉬어 가게 해 주고 싶었어요.
저 멀리 석모대교가 보이네요. 저 다리를 건너야만 석모도에 들어올 수 있답니다.
카페에서 바라본 전경이에요. 바다가 정말 한 눈에 들어오죠. 돌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물이 빠진날은 갯벌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요즘엔 이런 파라솔이 대세인것 같아요. 이국적인 느낌도 있어 동남아 온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나가지 못하니까 이런 기분이라도 느끼며 해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깨끗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또 가장 마음에 드는건 가족단위로 놀러와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면 오른쪽에는 바베큐장도 있어요 바베큐파티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물빠진 갯벌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우와 석양이 정말 이뻐요...이런 곳에서 일주일 한달살기를 하고 싶어 지네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라 지금쯤 가시는 분들은 한낮엔 더워도 저녁에는 조금 춥더라고요.
긴팔이나 가디건 하나쯤 챙겨 가시면 만족할 만한 여행이 되실 것 같아요.
대중교통으로 석모도 가기
뚜벅이 인생인 저는 운전을 할 줄 몰라요. 면허는 있지만 운전할 엄두도 안 나고 또 환경과 여건도 허락되지 않았어요. 대중교통 이용하는걸 힘들어하면서도 운전 못하는 저... 에효!! 오늘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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