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하루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을 끝낸 지 6일째.
어제부터 몸살처럼 아프고 목감기처럼 아픈 증상이 타이레놀부터 복용한 후 일찍 잠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컨디션도 좋지 않고 오늘 하루를 어찌 견뎌야 할지 두려움이 다가오는데요.
아픈 건 주변에 소문을 내야 한다고 하여 저 아파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얼굴 상태부터 저 아파요~~라고  알려주니 친한 동료분들은 다 눈치챘네요.ㅎ

백신 접종 후유증인지... 한 달 동안은 이상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화이자 백신 접종 때문인 지는 잘 모르겠어요.

증상은 감기몸살 하고 똑같아서요.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것도 항체가 생기려고 반응하는 거라는 지인분의 말씀에 위안을 얻지만 출근하고 일하려고 하니

몸이 너무 힘드네요.

 

고3 아들들도 어제 화이자 2차 접종을 한 후 1차 때는 끄떡없다고 하더니 2차는 확실히 힘드네... 그러네요.

한 녀석은 밤새 오한이 나서 잠도 못 잤다고 하고 오늘까지도 아파서 침대와 한 몸이 되었어요.

친구들도 물어보니 열이 나는 친구들도 많고 대부분 1차 때와는 다르게 힘들어한다는 친구들이 많다고 해요.

 

아침부터 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후 6시쯤부터는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일찍 퇴근해서 집에 오길 잘했어요. 

저 비를 고스란히 맞을 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