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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의 일상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by 스칼렛의 다락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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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단양에 있는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는데요. 날도 화창하고 덥고 정말 여름이 벌써 온듯한 맑은 날씨였어요.

서울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단양은 유적지답게 모든 풍경이 예술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소백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기 전 장을 보기로 하였는데요. 단양 시내에 위치한 구경시장에 들렀어요.

우리가 갔던 날은 월요일인데 다음날 장 서는 날이기 때문에 문 닫은 곳이 많아 제대로 된 시장 구경을 해보진 못했지만

저녁 먹을 반찬과 과일 등만 포장할 수 있었어요.

 

 

우리의 목적지인 소백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였어요.

평일이고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지만 저희가 묶었던 숲 속의 집 주변은 모두 다 찼더라고요.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산꼭대기에 휴양림이 위치해 있어서 소백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이뻤지만 소백산 자연휴양림의 숙소인 숲 속의 집도 너무 이쁘고 깔끔했어요. 호텔에 온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숙소의 베란다에서 보는 풍경만 봐도 소백산 휴양림이 얼마나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지 알것 같죠.

 

 

복층으로 이루어진 저의 숙소는 방1개와 거실 주방, 그리고 다락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4인 이상의 가족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고 또한 2 가족 이상이 같이 가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복층은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공간이죠. 복층 공간도 꽤 넓어 아이들이 여행 와서 좋은 추억으로 지내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바깥에서 바라본 저의 숙소랍니다. 휴양림의 숲속의 집이라는 느낌보다 전원주택 단지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나죠?

 

 

해가지는 모습도 참 멋지더라고요. 우리의 눈높이에서 해가 저무는 모습을 베란다에 앉아 바라보며 자연을 느껴보았답니다.

 

 

이곳은 휴양관의 모습인데요. 다른 휴양림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에요. 타운하우스 같은 모습이었는데 다음에는

휴양관으로 숙소를 잡아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숙소에서 바라보는 모습이에요. 깊은 산골짜기에 저 멀리 강줄기도 보이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휴양림 주변을 산책하며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둘러 보았어요.

휴양림답게 산책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았어요.

 

처음엔 이곳이 구경만 하는 집인 줄 알았는데 이곳도 숙소로 만들어 놓은 곳이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닫혀 있었지만 여기서 하룻밤 자도 시골집에 온 것같이 재밌을 것 같아요. 특히 가족끼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교육과 정서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을 해보기로 했어요.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우리만 조용한 산책길을 걷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되는 것 같아요.

 

 

 

나무데크를 올라갔다 내려올 때는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답니다.

 

 

저는 원래 나물 캐고 그런 것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날은 쑥이 너무너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앉아 쑥을 캐기도 했는데요 나름 재미있었어요.

 

단양에서의 자연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좋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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