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2화는 지난 1화에서의 제3의 인물인 한예은이 잡히면서 시작되는데요.
백성우와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떼는 한예은은 백성우와의 통화기록이 수두룩합니다.
만 14세 미만인 백성우는 촉법소년이라 형량을 피할 수 있지만 한예은은 14세가 넘어 형사 처벌을 받기 때문에 백성우가 자수한 것 같죠.
그날의 범인은 백성우가 아닌 한예은이었어요
한예은이 초등학생 아이를 백성우 집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 또한 훼손하는 끔찍한 일을 벌였는데요.
은석 역할의 김혜수는 세미나에 참석해 주장하는 소년법에 대한 현실과 맞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비판하기도 해요.
정치계에 입문하려는 원중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데요.
김혜수는 그런 원중에서 일침을 날리죠.
"부끄러워서요. 연쇄살인범도 아니고 국제 사기범도 아니고 고작 미성년자 소년범들입니다. 그 놈들 짓거리에
국민도 경찰도 다 놀았났습니다."
"적어도 법원만큼은 제대로 밝혀야죠. 그게 진짜 우리 역할 아닙니까?"
재판을 피할 수 없는 한예은은 심신 미약함으로 우발적 범행으로 주장하고 백성우 또한 살인방조라 주장해요.
하지만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것은 금방 드러나게 돼요.
"살아있어?"
"CCTV 확인했어?"
하지만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는 둘 사이를 갈라놓으며 그날의 진실을 폭로하도록 만드는 데 성공해요.
결국 한예은은 20년형과 백성우는 10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백성우 엄마가 찾아와 백성우의 처분이 부당하다고 억울하다고 항의를 하는데요.
"단장지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 잃은 어미의 고통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과 같다."
"성우 9살에 어머니는 뭘 해주셨나요?"
"지후 9살에 지후 어머니는 자식을 잃었네요"
"잘못했습니다. 다 제 탓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뒤늦은 후회와 반성을 하네요.
마지막 김혜수의 독백으로 이번 초등생 살인사건은 마무리되었어요.
"오늘 내린 처분은 합당한 처분인가
그 처분으로 피해자는 억울함이 해소되었는가. 소년은 반성하는가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지. 그게 우리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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