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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의 덕질이야기

킬힐 드라마 보셨나요?

by 스칼렛의 다락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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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월 9일) 첫방을 했던 킬힐 드라마 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기대했던 드라마 중에 하나인데요.

김하늘 김성령 이혜영 세 명의 배우들이 드라마를 이끈다고 하여 기대가 되고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궁금했어요.

 

 

 

드라마 킬힐은 세 여자의 권력과 명예를 향해 달려가며 여성들의 경쟁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해요.

어제 방송됐던 첫 회에서는 세 사람의 개개인의 상황과 관계에 대하여 다루었는데요. 

배경이 되는 홈쇼핑에서 세 여자들의 욕망과 성공을 향해 달려 나가는 무기 하나 없는 전쟁 같은 일상을 치르는 드라마라고 해요.

 

저는 김하늘 배우를 좋아하는데요. 김하늘이 연기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좋아해요.

 

이번 김하늘이 맡은 우현은 시댁식구들과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직장을 잘 나가던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에 실패하며 시댁 식구들의 금전적인 요구에 잘나거든 우현도 점점 몰락해 갔다고 해요.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우울했던 표정을 감추고 카메라가 켜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한 때는 베스트 쇼호스트상을 받으며 최고를 꿈꾸기도 하였지만 어느순간 내리막길을 걸으며 한물간 쇼호스트로 변신한 우현이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역할이 기대가 돼요.

 

 

 

김성령이 맡은 쇼 호스트 배역션역.

배옥선은 동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가 넘치는 역할인 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같지만 사실 개인사로

들어가면 자신만의 고민과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에서는 어떤 갈등이 숨어 있는 것 같아 보여요.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이 우현과 대조적이지만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불편한 기색이

보이는 것 같아 궁금증을 높이기도 하네요.

 

 

모란역의 이혜영.

역시 존재감만으로 카리스마가 넘치는데요.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혜영 배우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 내려가는 것 같아요.

이혜영이 맡은 모란은 평사원에서 전무라는 직책까지 올라간 인물이에요.

회의자리에게 잘 나가는 MD에게 무시당한 우현은 그의 뺨을 때리고 나가다 넘어지는데요. 그런 우현에게 손을 내밀며

1화가 끝이 나요. 마지막에 손을 내민 모란과 우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루어갈지. 조력자 인지 갈등관계인지는 앞으로 더 두고 봐야겠죠.

 

킬힐 1회를 본 후 소감은 나쁘지 않았어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기대가 되기도 하고 세 여자의 화면 속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궁금해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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