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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의 덕질이야기

드라마 엉클 이런 드라마 강력추천해요

by 스칼렛의 다락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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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재방으로 보게 된 드라마 엉클.
저는 이런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보는 내내 힐링되고 가슴 뭉클한 드라마.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엉클 줄거리

하나뿐이 가족 누나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초딩조카를 맡게 되는 뮤지션 왕준혁의 성장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예요.

특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로얄스테이트 주민과 그 안의 임대아파트 주민과의 차별성도 담고 있는데요.

오정세와 조카가 사는 곳은 임대아파트로 같은 아파트지만 결코 같지 않은 너무 티 나게 대놓고 무시하는 스테이트 주민들의 이기심이 참 화나게도 해요.

또한 맘 카페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선을 끼치는 듯 하지만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가 등을 문 닫게도 하고 일하는 직원을 자르게도 하는 맘 카페 회장 박선영의 연기도 오랜만에 보네요.

엉클의 출연배우

뮤지션 양준혁 역의 오정세
오정세의 이혼한 누나 왕 준희 역의 전혜진
초등학생 조카 민지후 역의 이경훈

그리고 오랜만에 TV에서 보는 박선영.
이상우 등이 나오네요.
무엇보다 오정세와 조카 이경훈의 케미로 보는 재미가 있으며 훈훈함이 느껴져요.
연기력도 출중해서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오정세 더라고요.

시댁 식구들의 폭행으로 살기 위해 야반도주한 왕준희와 아들 민지후.

터전인 아파트 입구에서 임대 산다는 이유로 정문으로 들어서는 것에 제지를 당하는데요.

일단 들어왔다 다시 후진해서 나가라 해.
난 임대주민들 들어오는 것 자체가 싫어!
어 지금 저 차에 애타고 있는 거 맞지? 또 또 임대 사는 애가 우리 학교에 전학 오는 건가?

임대아파트로 이사 오는 차를 보며 스테이트 아파트 주민들은 못마땅해하네요.


친구에게  돈을 사기당한 오정세.  
하나뿐인 누나는 오디션 프로 1등 상금을 가져가 데뷔도 무산되고.
가족한테도 사기당하는데 친구한테도 뒤통수 맞고..


어느 날 연락 끊고 지내던 누나에게 전화가 와요.
이혼했다는 말과 조카를 부탁한다는 말.

누나의 부탁으로 조카를 데리러 온 왕준혁은 납치범으로 오해를 받아요.
행색이 좀 남달라 보이긴 하죠.

어렵사리 조카를 만났지만 처음 본 사람을 경계했던 지후는 교실에 오정세를 가두고 도망가네요.

오해가 풀렸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풀지 않고 티격태격 하지만 어느새 서로를 위로해 주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가는데요...

지금까지 4회를 보면서 느꼈던 건 참 따뜻한 드라마이고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또 종방이 벌써 아쉬워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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