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10회 줄거리 진짜엄마

지난주 마인 10회에서는 우리가 궁금했던 관계들이 나타나는 회차였던것 같아요.

격투기선수(이름 모름)의 죽음을 전해들은 지용은 자경을 찾아가 그녀를 위협하고 죽이려는 시도를 한다.
그때 희수가 자경의 집을 찾아오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자경이 지용의 이름을 부르며 위험했던 순간을 넘기는데요..  

"저 여자 건들수 있는건 나뿐이야..그러니까 당신은 절대 손대지마"

지용은 한통의 전화를 받고 격투기로 죽었다던 동생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알고 화가남.
동생을 살려내라고 하는 형.
지용은 그런 형에게 화풀이하듯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형에게 푸는데요..총까지 겨누며 ....또 돈을 뿌리며 화풀이를 해요.
"내동생 살려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신이 하는거지"

돈을 뿌리고 나온 지용은 회장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표정 변화는것 보소...

회장님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은 가족들은 모두 병원으로 달려오는데요..회장님이 깨어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순혜(박원숙)는 남편의 밀실을 발견하고 화풀이했던 상황이 오히려 회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네요.
깨어난 회장님때문에 다들 유언장내용이 어찌 변할지...

그리고 제가 또 많은 사람들이 엠마수녀가 미자 일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엠마수녀는 지난시절 미자의 지인이었던것 같아요..배경을 보면 요정집? 같은데 설화( 엠마수녀)에게 회장이 미자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게 되는데요..그런 설화에게 미자는 정인이 있으며 정인의 아이까지 품고 있다는 말도 들어요.
회장님이 미자를 정말 사랑했나봐요..다른 남자의 아이까지 있는 여자를 사랑해서요..
아무튼 회장님과 엠마수녀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건 같네요.

한편 술을 마시고 행패부리며 술주정을 하던 진호는 주집사의 뺨까지 때리며 그런 진호의 행패를 때마침 막더 서현.
서현은 주집사에게 진심으로 사과도 해요.(서현 캐릭터 넘 좋아요..당당하고 배려할줄도 잘못한것은 사과할줄도  아는 어른)
결국 남편을 알콜중독센타로 보내게 되네요.

희수와 하준은 서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는데요..
희수의 집에서 엄마의 과거 배우였던 추억도 함께 공유하며 마음속 이야기를 서로 꺼내며 공감합니다.
또 희수가 다시 배우일을 할거라고도 말하고요.

엠마수녀에게 상담받길 원하는 진희는 엠마수녀의 돌직구에 무너지는데..좀 이번기회에 정신차렸음 좋겠어요.

수지와의 관계로 많은 생각을 하던 서현은 수혁에게 진심을 묻고 수혁의 뜻을 존중하기로 해요.

"난 엄마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앞으로도 모를거야"
"근데 널 정말 행복하게 하는게 뭔지 네가 하고 싶은게 뭔지 한번도 제대로 물어본적 없는것 같아"
"넌 어떻게 해야 행복하니?"
"한번은 진짜  엄마 할수 있게 해줘"

수혁이 효원을 물려받을 의사가 없다는것을 안 회장은 지용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네요.

아버지를 찾아온 지용은 연기를 하는데요..
측은지심을 일으킬수 있도록 눈물연기로 납작히 아버지 앞에 엎드려 최선을 다해 연기합니다.
문을 닫고 나오며 변하는 표정...나쁜...

서현은 희수에게 지용이 회장님 아들이 아니라는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희수 뒤에는 자신이 있음을 말하며 응원합니다.

법정에서 만나는 희수와 자경

드디어 재판하는날
자경은 그동안의 일을 밝히지만 하준에 대한 희수의 진심이 진해지고 청구가 기각되는데요..
희수가 하준을 키울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지용은 재판을 통해 나쁜 남자 이미지로 평판은 안좋아지는 상황이 만들어 지네요.

재판이 끝나고 모두 나가고 희수 자경.서현 세 여자만 남은 상황에서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짜여진 각본이었음이 드러나네요..

지용과 대면한 희수

"나 하준이 데리고 나갈거야"
효원가를 나갈거라고 선언한 희수

그리고 마지막 쓰러져 피흘린 사람은 다름아닌 지용이네요.. 여기서 약간 충격이었어요.

이번주 마인에서는 효원가를 떠날거라고 선언한 희수가 부디 다치지 않고 갈길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