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다닌 일터를 어제 날짜로 마무리하였어요.
원래는 다음 주 월요일인 2월 28일까지 나와야 하는 게 맞지만 오늘과 월요일 새 학기 준비기간을 갖기 때문에
일의 특성상 출근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퇴사후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늦잠 자도 되는데 왜그런지 새벽도 몇번씩 깨기도 했네요.
그리고 평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난 저는 오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해 보기로 하고 계획했던 일을 해보려고 해요.
제가 퇴사 후 하고자 했던 일들 중 한 가지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안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캔바작업을 해보려고 해요.
퇴사 1일 차의 to do list를 공유해 볼게요.
캔바작업
첫 번째로 한일은 캔바로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보았어요.
캔바의 기능중 가장 좋은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기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의 작업을 간소화 시켜주고
간단하지만 퀼리티 있는 작업을 만들 수 있어 요즘 캔바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캔바의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보고 익히는 작업을 하였는데요.
친구 카페 메뉴판 작업도 완성해 주었답니다.
포스터 크기로 만들었는데 메뉴 정리가 아직 안 끝나 수정 작업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카페와 어울릴 색감과 심플하고 메뉴가 잘 보이도록 만들었어요.
엣시 디지털 파일 올리기
엣시는 한동안 건드리지도 않았는데요. 그동안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엣시에 대한 열정이 주춤했었어요.
하지만 최근 캔바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에 흥미를 가지며 다시 엣시에 제가 만든 디자인을 올리고 있어요.
판매는 저조하지만 계속 파일들을 올리며 내 상점에 파일 100개를 입점하려는 목표를 갖고 꾸준히 작업을
하다 보면 뭔가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녁 약속
선생님들과 저녁식사.
마지막을 기념하며 아쉬운 마음을 갖고 저녁식사를 하였어요.
평소와 같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주제로 대화하며 공감대를 가졌었는데요.
같은 주제를 반복해도 질리지 않은 그런 대화들이 그리울 것 같아요.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니 앞으로 예전처럼의 공감대는 할 수 없겠지만 소중한 인연을 오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관계를 이어간다는 건 참 뜻깊은 일인 것 같아요.
아직 퇴사했다는 실감은 사실 안나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잘 활용하고 제대로 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나태해지지 않기
여행 많이 다니기
운동하기
파이프라인 형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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