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칼렛의 일상

놓아버림 9월의 첫번째 목표 책을 읽기로 다짐했어요.

by 스칼렛의 다락 2021. 9. 3.
반응형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어요.
서늘해진 날씨로 그동안은 반바지 차림에 반팔을 착용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청바지와 긴팔 남방을 꺼내 입었네요.

가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사실 독서라는 건 따로 계절이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느 때든 읽는 사람들은 꾸준히 독서를 하잖아요.
아무튼 저도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첫 시작하는 9월 미뤄왔던 책을 보려고 해요.
얼마 전 어느 블로거님의 추천 도서 중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 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많은 추천 도서 중 제일 먼저 선택한 이유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였어요.

그래서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 의 책 소개를 찾아보았어요.

애쓰는 삶에서 벗어나 놓아버리고 항복하라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이라고 소개하네요. 정신과 의사이자 세계적 영적 지도자인 호킨스 박사는

이 책에서 깨달음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놓아버리고 부정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을 제안한다고 해요. 

일상적인 경험이나 상황 감정 등을 다루며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평화의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소개해요.

 

놓아버림...

놓아버림이라는 뜻에는 많은 감정과 다짐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의 감정들이 되살아 나면서 내려놓기 놓아버림 등 이런 말들을 사용하던 제 자신을

위로했던 기억이 나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들었던 일들이나 내 뜻과 맞지 않은 일들로 힘들어하던 시절

제 스스로 위안 삼아 놓아버리자 라는 말을 사용하고 또 카톡 프사 설정을 하면서 내 마음을 봐달라고

하는 심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스스로의 다짐들이 어느새 치유가 되어 가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더라고요.

내려놓자. 놓아버리자 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자 어느새 편해져 가는 저를 볼 수 있었어요.

상황을 붙잡고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한 발자국 떨어져 봤을 때 제 자신이 

좀 더 편해지는 것을 느꼈었어요.

 

 

놓아버림 도서를 읽진 않았어요. 

그래서 9월 독서의 계절에는 오랜만에 책을 읽어 보려고 해요. 책의 두께도 상당하고 결코 쉬운 책은 아닌 것 같지만

제가 성공할 수 있는 기간을 여유 있게 잡아 꼭 9월 한 달 동안에 정독을 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 리뷰할 수 있는 도서가 되길도 바라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