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솔직 인터뷰

얼마전 우연히 보게된 강다니엘 인터뷰

여느때와 같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하였나 보다 하고 보게 되었는데..

제목이 솔직 인터뷰라고 하여 얼마나 솔직하였길래....

미리 질문지도 받고 예상된 평범한 인터뷰이겠거니 하였는데 

정말 강다니엘은 그만의 매력과 솔직한 성격답고 인터뷰도 솔직하게 풀어내었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강다니엘

정말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

 

인터뷰 내용중 좋았고 재밌었던 부분을 옮겨 담아보았는데.

 

앞부분에 정확한 인터뷰 질문이 뭔지 헷갈리는데

"우리집에 가자 해놓고 우리집에 가는 사람이 어딨어

범죄지 그럼.....만나자마자...."

 

하는데 얼마나 웃었던지...ㅎㅎㅎㅎ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에 대한 질문에는

 

'제 인생이 너무 롤러코스트여가지고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좋은 곡을 내고 하면

인기가 더 많아지거나 유지가 되겠지...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이제 곡이라는 것도 결국엔 취향이고

내가 내는 곡들이 취향에

안맞으시는 기존 팬분도 있을 테고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게 뮐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제가 만족하는 것 반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 반

이렇게 가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만족하는 거에 대해서 너무 욕심부리겠다는 건 아니고요.'

 

 

부정적이었던 한 때...극복은 어떻게?

제가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가

처음으로 세상에서 매운맛을 본 다음에

흑화를 했어요 혼자

아 이거는 못버티겠다...하하하

이건 너무 화가 난다 나도....하하하

대개 부정적이었다가

어차피 제 안에서만 돌고 돌고 곪더라고요

내 정신에서부터 좀 다스려야겠다.

이게 좀 많아진것 같아요.

나는 분명히 직업을 가수로 택했는데

왜 도를 닦고 있는지 모르겠어요.하하하하

제가 긍정적인 사람이었다가

처음으로 세상에서 매운맛을 본 다음에

흑화를 했어요 혼자

아 이거는 못버티겠다...하하하

이건 너무 화가 난다 나도....하하하

대개 부정적이었다가

어차피 제 안에서만 돌고 돌고 곪더라고요

내 정신에서부터 좀 다스려야겠다.

이게 좀 많아진것 같아요.

나는 분명히 직업을 가수로 택했는데

왜 도를 닦고 있는지 모르겠어요.하하하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힘든 일은 지금 20대 분들하고 똑같은것 같아요

오늘 힘든 일  있으면

오늘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날이다 싶을 때도 있고

요즘 진짜로 엄청 힘들어해요 친구들이

구조조정 당해서 해고된 애가 있는데

보증금 빌려주고 아는 분 소개시켜주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신 분의 어시스트로

제가 도와줘서 들어갔는데

스쳐스쳐 지나가지면 

그래도 제 머릿속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0대 때가 제일 힘들지 않았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연습생시절아닐때)

비보이 하면서 고등학교 중퇴를 하고 주변의 시선들과

그렇게 살아서 뭐 될래....

오히려 제가 자리가 잡히고 

더이상 얘기를 안 하게 된게

남의 말에 왈가왈부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렇니까 제 친구들이 '이런 일 시작해 보려고' 하면

당연한 걱정들을 해줄 수 있지만

내가 방향을 제시하고 내가 맞다고 한 방향에서

친구가 좀 다르게 나갔다고 해서

뭐라 하고 이런 건 없어진 것 같아요.

존중이란걸 많이 배운것 같아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다 힘들잖아요

힘들때 그냥 술이나 사주고 밥이나 사주고

마음을 보듬어 줘야 할 것 같아요.

 

많은 일을 겪으며 한층 더 성숙해 졌다는 것을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온전히

느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간 강다니엘 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보게 되었던 영상이고

또 재입덕했다는 분들도 많은 걸 보면 많은 분들도 

진정성을 느꼈던 인터뷰였던 것 같아요.

 

https://youtu.be/J90djYHrV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