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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기차여행가다

by 스칼렛의 다락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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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은 집에서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던지 못봤던 드라마를
몰아서 정주행 하려던 계획이 조금은 어긋났네요.
예정에 없던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친구와 둘이 가는 여행인데 그동안은 4명씩 혹은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길에 오른적은 있지만 이렇게 둘만 1박으로 다녀온 것은
처음이에요.

집에서는 무슨 재미로 다녀오냐고 전화할 때마다 궁금해 하는데
결론은 조용히 바다뷰 전망숙소에 바다도 실컷보고 이쁜 카페도
가고 너무 좋았어요.

 

새마을호 열차 내부에요.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하며 배터리 소모없이
갈 수 있었어요.
좌석간의 간격도 넓어 2시간30분 동안 편안히 갈 수
있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예쁘네요.
바깥날씨는 폭염으로 찌는듯한 더위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 해요.

대천역 도착

 

대천역은 관광객들한테 스티커를 붙여 주는데요.

열감지 스티커라고 해요. 열이 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이 스티커를 붙여야만 관광지와 해수욕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차량을 통제하며 스티커를

붙여지기도 하더라고요.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길이 될 수 있어서 스티커 제도도 

괜찮은 것 같네요.

 

코로나 여파로 기차안에 사람도 많지 않고 음식물도 절대 금지에

마스크는 벗으면 안된다는 반복된 안내방송이 나오는데요.

기차여행하며 커피마시는 즐거움이 누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여행 짧지만 안전한 여행길로 누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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