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고 하여 아직 기한이 20일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이른 퇴근을 하여 보건증을 발급해주는 병원을 수소문 했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보건소에서 간편하고 저렴히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보건소에서는 이제
보건증발급은 안한다고 해요.
몇몇 보건증발급병원을 찾아 갔더니......에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 가요.
수요일은 오전진료만 한다는 문구와 함께 문이 닫혔네요.ㅠㅠ
하지만...
일찍 퇴근한 김에 신도림 먹자골목으로 자연스럽게 향했답니다.ㅎㅎ
출퇴근을 하면서 매일 지나치는데 유난히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고 언젠가는 먹으러 가고야 말테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네요..
이른 퇴근으로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역시 아무도 없고 우리가 첫 손님인듯 싶었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손님 없을 때 왔다가 우리가 나갈 때쯔음에는 늘 사람들로 붐볐던 것 같아요.
치킨집이지만 퓨전 느낌의 치킨집이라고 해야할 까요?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분위기와 메뉴들이 시선을 사로 잡네요.
저 또한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은 이곳을 눈여겨 볼 정도였으니까요.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서 출처는 업체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메뉴판에는 함께 먹으면 어울릴 메뉴도 같이 올려 있는 사진이 보이는데요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매콤한 골뱅이와 소면이에요
양도 꽤 많은 편인것 같아요. 맛도 새콤 달콤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도 또 주문해서 먹을 것 같은 예감이...ㅎㅎ
감자튀김이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두께는 보통 우리가 먹는 감자튀김 보다 얇긴 하지만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이 바삭거리는 맛이 과자 먹는 느낌하고 조금은 비슷한것 같아요.
쌈닭화이타
또띠아 빵에 싸서 먹는 방법인데요. 멕시코요리스타일의 음식이랍니다.
멕시코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후회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같이 나온 소스도 여러 종류인데요. 아보카도소소, 칠리소스, 샤워크림, 갈릭소스, 립소스
취향대로 찍어 먹거나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치킨과 함께 나온 양파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 녀석들을 빼놓을 순 없죠.ㅎ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은 찰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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