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영예정인 드라마..

안녕하세요 스칼렛이에요.
드라마를 좋아하는 집순이인 저는 11월에 많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방영 예정인 드라마 몇 편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목만 봐요 사극 느낌이 팍 오는 것 같죠.

출연진 :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등
연출 : 정지인, 송연화
극본 : 정해리

검은 태양 후속으로 16부작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2PM 준호의 복귀작으로 화재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첫 방송은 11월 5일로 확정됐다고 해요.
준호 팬인 저한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에요.

줄거리는 영조와 정조 시기를 배경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이세영)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이준호)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준호가 연기하는 이산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고 기대가 돼요.

궁녀 성덕임 역을 하는 이세영도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 같아요. 훗날 의빈 성씨 역에 기대가 되고 있는데 의빈 성씨는 드라마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역할이라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네요.

옷소매 붉은 끝동 원작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원작을 보신 분들도 드라마로 새로운 느낌으로
보셔도 깊은 여운이 있는 그런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멜랑꼴리아

출연 : 임수정, 이도현, 진경, 최대훈, 우 다비 장현성, 김호진 등
총 16부작 드라마이며 방영시기는 tvn 드라마 11월 3일 수 목 (10:30) 드라마라고 해요.

멜랑꼬리아의 뜻은 우울함, 침울함, 음침한, 슬픔 등 어두운 감정을 나타내는 뜻이라고 하는데 영상만 보면 제목과 잘 매치가 안 되는 듯해요.

강남의 아성 재단 명문 아성고.
실상은 이사장의 장녀 노정아 교무부장을 필두로 비리와 혜택이 판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 새로운 교사가 부임
해요. 특혜와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제발 로맨스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등장인물로는 지윤 수역의 임수정과 백승유역의 이도현이 출연한다고 해요.
임수정이 맡은 역은 고등학교 수학교사 역으로 입시교육의 무게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수식의 아름다움과 증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낭만 교사로 나온다고 해요.

백승유역의 이도현은 10세에 MIT에 입학할 정도의 뛰어난 두뇌로 12세에 자퇴한 사라진 수학 천재 소년이라는 별명을
가졌는데요. 지금은 아성고에서 자발적인 전교 꼴찌를 맡고 있다고 해요.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임수정과 이도현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스승과 제자 관계 이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도 있네요.